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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싱가포르와 협력방안 논의

지난 4일 팜빙밍(Phạm Bì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싱가포르의 비비언 발라크리슈난(Vivian Balakrishnan) 외교장관과 함께 화상으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역 확대 및 경제 회복 방안과 더불어 여행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코로나19 백신 일정과 함께 백신여권 도입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팜빙밍 외교장관은 “싱가포르는 베트남이 지난해 아세안 의장직과 2020~2021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직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해줬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이어 “양국은 적절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하길 바란다”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는 베트남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공급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싱가포르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외교장관은 “싱가포르는 베트남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라며 “특히 지역 및 세계적으로 복잡한 시기에 양국의 관계는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 비비언 발라크리슈난 외교장관은 전 세계 기업인이 창이공항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 싱가포르의 ‘창이 연결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상기포르는 베트남인들이 본국으로 귀국하는데 싱가포르를 경유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양국 외교수장들은 베트남과 싱가포르의 공동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이중에는 미얀마 상황도 포함됐다. 이들은 ‘지역의 평화와 협력을 위해 미얀마의 상황이 곧 안정되길 바란다’라며, 미얀마 사태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아세안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뉴스 TTXVN]

‘디엔비엔푸,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오는 24일부터 개최

‘디엔비엔푸,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오는 24일부터 개최

중앙 호찌민 공산 청년단은 4월 22일 오전 하노이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강산의 갈망’ 프로그램을 4월 24일~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디엔비엔푸 전투 참전 재향군인과 가족, 혁명 유공자 가족, 베트남 영웅 어머니 등을 방문해 선물 전달하기와 영웅 열사 추념 분향 등의 활동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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