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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싱가포르 꺾고…동남아시안게임 4연승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싱가포르를 제압하고 동남아시안게임(SEA) 준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베트남은 지난 3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B조 예선 4차전 싱가포르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여 4전 전승과 동시에 승점 3점을 보태 조 1위(승점 12점·득실차 +13)를 유지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B조 2위에 자리한 인도네시아와 승점 격차를 3점으로 벌리며 대회 준결승 진출 가능성도 껑충 높였다.

이날 경기에선 전반 16분 싱가포르에 위협적인 프리킥 찬스를 내준 베트남은 전반 22분 핵심 공격수 꽝하이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변수까지 맞았다. 전반 내내 싱가포르의 공세를 막아내는 수동적인 모습이었다. 특히 핵심 공격수 응웬쾅하이(Nguyen Quang Hai)가 전반 18분 싱가포르 주장인 수비수 이르판 판디와 경합 중 부상 교체됐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분위기를 바꿔가기 시작한 베트남은 후반 33분 코너킥 찬스를 놓쳤지만 이어진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하득찡(Ha Duc Chinh)이 헤더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결승골을 장식하며 승리를 거며 쥐었다.


동남아시안게임은 베트남을 포함한 11개 팀이 두 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 후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6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베트남은 오는 5일 오후 5시 숙적인 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박항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전반전은 매우 어려웠다. 선수들은 긴장했다. 하프타임 동안 '침착하라', '압박 받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싸웠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 후에도 오랫동안 행복해하지 않았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최선의 준비를 하기 위해 이 승리 빨리 잊어야 한다. 이틀 후 태국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은 오는 5일 태국과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펼친다.
 

베트남픽토리알/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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