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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경제발전 정책 논의

지난 13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13차 공산당 부속 사회경제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연구원들은 2045년을 목표로 하는 2021-30 사회경제개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총리는 기존 성장 모델의 한계를 바탕으로 현재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와 현 경제 상황을 검토할 것을 연구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경제연구원 부이꽝뚜언(Bùi Quang Tuấn) 원장은 “지난 2011~20 정책에서 목표한 7% 경제성장을 아직 달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011년과 2018년 사이 베트남의 경제성장은 자본력에 의존해 왔으며, 혁신, 기술 대비, 노동 품질과 같은 경제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적 요소들이 다른 국가보다 뒤처짐에도 불구하고 과학 및 기술에 대한 투자는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뚜언 박사는 과학기술 개발 및 혁신을 최우선 순위로 제시하며 “이들이 국가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창의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양질의 인적 자원을 창출하고 디지털 시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부원장인 당응웬안(Đặng Nguyên Anh) 박사는 새로운 개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사회복지제도 조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세계 정치경제원 보다이르억(Võ Đại Lược) 박사는 “도이모이(đổi mới) 개혁정책 이후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민간 부문에는 부정부패가 여전하며, 베트남 당국은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폐회식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베트남은 역량과 생산성을 지금보다 높여야 다른 나라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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