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베트남 미술과 프랑스 미술의 만남

호치민시 미술관에서 전시하고 있는 베트남과 프랑스 작가들의 90여점의 미술 작품은 양국 작가들의 마음과 인생에 대한 고민을 표현함과 동시에 양국 미술역사의 전통적인 관계의 토대로 프랑스-베트남 작가의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
La Seine et Le Mékong이라는 베트남-프랑스 미술협회가 이번 전시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특히La Seine et Le Mékong의 공동창립자인 응웬김지(Nguyễn Kim Chi)미술작가와 프랑스인인Loiselier Freddy  기술자가 이번 전시회 개최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지작가는 남부의 서부지역에서 태어나 자라서 현재 프랑스 노르망디(Normandie)에 거주하고 있다. 작가는 최근 프랑스에서 개인전시를 몇 번 개최 되였는데 2013년 라 부이유(La Bouille)에서 개최 된 노르망디 지역의 인상적인 미술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시회의 장중한 분위기 속에 베트남과 프랑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술작가들 11명의 독특한 미술작품들은 유화, 아크릴, 목재,실크, 옻칠,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작가들이 쓴 다채롭고 독특한 색상들은 개성 넘치고 개방적인 관점 및 현대적 향기를 머금고 있는 진보적인 생각을 표현하였다


전시에 참가한 미술작가들의 모습.
사진: 자료사진


외국인 관람객에게 관심을 받는 전시회


Myriem Feuiloley 작가가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자료사진


Elisabeth Besnier 작가가 관람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자료사진

프랑스에서 온Myriam Feuilloley작가의 물고기 훈련 작품군은 애너모픽(anamorphic)미술을 통해 한계 없는 창조력을 보여주였다. 작가는 20년동안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는데 성공하였다.

식품포장용 랩으로 얼굴을 휘감아 얼굴 모양을 변화시켜 집착, 황망 등 여러 감정상태를 표현한 얼굴 모습들을 담은 응웬공화이(Nguyễn Công Hoài)미술작가의 작품들은 그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탄생하였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작품을 보면서 불안감과 절망적 감정을 바로 엿볼 수 있다. 응웬공화이 작가는 ‘사람 마음속에 숨겨져 있는 순간을 보고 잡아서 그리게 되였다’ 라고 밝혔다.
  
레마찌엠튀(Lê Mai Diễm Thúy)미술작가는 자연으로 부터 감성을 얻어 만들게 된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작가의 작품들은 추상적인 색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베트남-프랑스 문화간 관계에 큰 의미성을 부여하고 있다.
  
제일 눈이 잘 띄는 전시공간은 응웬머우떤트(Nguyễn Mậu Tân Thư)작가의 도자기 작품들이다. 전통적인 소재와 화려한 도자기 색, 능숙한 조형기술로 작가는 도자기에 영혼을 불어 넣어 여러가지 예술적 감성으로 관람객과 대화하는 듯해 보인다. /.



Elisabeth Besnier 미술작가의 ‘숙고’ 작품.


르엉 르우 비엔(Lương Lưu Biên)작가의 빨간 실크끈작품


Myriem Feuiloley 작가의 ‘병어 훈련”작품.


Myriem Feuiloley 작가의 ‘물고기 훈련”작품.


응웬공화이(Nguyễn Công Hoài)작가의 ‘고독한 응향’ 작품.


Eugéniya Zharaya 작가의 ‘호박축제’ 작품.


후잉 프엉티다이짱(Huỳnh Phương Thị Đài Trang)작가의 ‘나무들’작품.


응웬김지(Nguyễn Kim Chi)작가의 ‘과거에 생각’작품.


응웬김지 작가의 ‘벼를 같이 먹는다’작품.


레마이찌엠튀 작가의 ‘병행’작품.


응웬머우떤트 작가의 코끼리 4마리 세트.


응웬머우떤트 작가의 코끼리 3마리 세트.

기자 및 사진: 응웬 루언- 통하이 & 자료사진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베트남 연극의 새로운 바람

'그림자 인형 (Bóng rối)' 연극은 베트남 극장의 연극 무대에 올리기 위해 준비와 수집을 통하여 인형과 그림자 효과가 결합된 현대 예술이며,   '삶은 바로 자신'이라는 살아 숨쉬는 여정에서 각 개인의 내면의 투쟁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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