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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자축구 대표팀,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기대

베트남 정부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19일에 응웬응옥티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전날 베트남 축구협회를 방문하며 박 감독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응웬응옥티엔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다가오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예전 정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박 감독의 지도력으로 함께 노력하면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계속해서 최선의 결과를 달성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올해 베트남 축구에는 많은 중요한 일이 있고 도전으로 생각한다"면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경기 준비와 관련한 연구를 계속해왔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와 앞으로의 임무 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속한 박항서호는 2019년 경기에서 승점 11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연기된 3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애초 올해 3월부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아 오는 6월 3∼15일 한곳에 모여 치르게 됐다. 구체적인 장소와 경기 일정은 오는 3월 15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하게 된다.

G조에 속한 팀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태국이 각각 승점 9점과 8점으로 2∼3위를 달리고 있고, 승점 6점인 아랍에미리트(UAE)와 아직 승점이 없는 인도네시아가 뒤쫓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연합뉴스(민영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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