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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 엘사스픽, 실리콘밸리에서 700만달러 유치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인 엘사스픽(Elsa Speak)은 미국 구글과 실리콘밸리로부터 700만 USD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엘사스픽은 실리콘밸리와 아시아 지역 펀드에서 받은 자금으로 총 자본금이 1200만USD까지 증가했다. 이 자금은 Gradient Ventures에서 나왔다.

Gradient Ventures는 구글의 인공지능(AI)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펀드로 AI 분야 창업자에게 재정 지원과 기술 조언을 제공한다.

Gradient Ventures의 파트너인 Zachary Bratun-Glenon은 “엘사스픽은 전세계 학습자들을 위한 재미있고 효과적인 언어 학습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대표 반딘홈부는 “이 펀드가 엘사스픽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는 기술 인재풀을 계속 확장시키기 위해 구글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기를 바랐고, 전 세계 학습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첨단 AI기능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반딘홈부 대표는 AI 분야 컴퓨터 공학과 과학자들을 모집하고 도쿄에 대표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사스픽은 또한 올해 말까지 리듬과 억양 등 말하기 요소를 평가하고 훈련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 사회 기반 학습을 촉진하며, 더욱 향상된 AI 기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엘사스픽은 지난 해 베트남에서 400%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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