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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완 대사 “박항서 감독처럼 베트남 발전 도울 것”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지난 달 22일 하노이에서 박노완 신임 주베트남 한국대사를 접견했다.

총리는 “박노완 신임대사가 베트남과 대한민국 관계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협력자중 하나”라며 “2020년에는 1억USD 규모의 상호교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 지원도 요청했다.

박 대사는 “베트남이 아세안 의장국에 취임하고,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는 2020년 양국이 더 가까운 관계를 도모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기업 전체 투자액의 6%만을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 중부지방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장려하겠다며 베트남 축구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처럼 베트남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언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대한민국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푹 총리는 베트남과 한국이 무역, 관광 투자, 인적, 문화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호의적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는 “박노완 대사가 양국간 동등한 교역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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