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이프

맥주캔을 생동감 있는 꽃그림으로 재활용

화초를 이용하여 사랑과 환경보호 상품들을 만드는 소망으로 하노이에 응웬티후에 (Nguyễn Thị Huế)씨는 독특한 꽃그림으로 만들기 위해  맥주캔을 변모시키고 있다.
이웃, 친구들이 가져온 맥주캔 및 작은 천조각, 버린 옷,박스 등을 이용해 후에씨는 국화, 해바라기 꽃, 장미꽃 등을 더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림하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디어를 내서 그림레이 아웃이 어떻게 어울리고 인상적인 지를 확인해야한다.  그 다음에 맥주캔을 주요 원료로 칼, 가위, 핀치와 각 접착제 등을 사용하여, 후에씨는 꽃들로 자르고, 구부린다.  같은 디테일의 꽃들을 위해 종이위에 액자를 잘라 맥주캔에 얹어 자른다. 작업시 장갑을 착용하고 손이 베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몇몇 꽃들은 볼펜을 최대한 활용하여 꽃잎을 위한 줄기를 만든다.



코너에 있는 후에씨가 자신의 그림을 창조하다.


칼, 가위, 핀치 등 간단한 도구들로 후에씨는 캔으로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었다.


캔맥주 껍질로 꽃잎들을 정해진 크기로 그려서 자른다.


후에씨는 캔을 섬유로 잘게 자른 후 캔으로 그림 작품을 만들기도 했다.


깡통을 재활용할뿐만 아니라, 후에씨는 자신의 그림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천조각들과 결합했다.


캔에서 나온 꽃잎들은 정교하게 배열되어 완전한 꽃을 이루다.


캔을 재료로 한그림을 완성하는 공정.

캔을 재료로 한그림을 완성하는 공정.
후에씨는 보통 꽃을 만들뿐만 아니라, “롤꽃”도 만든다. 캔맥주부터 커트나 이프로크게 자른 다음 가위로 3~5mm 길이의 섬유를 자른다. 휘두를 수 있는 솜씨와 도구들로, 후에씨는 원형, 나선형 모양의 꽃잎을 만들고, 원래의 아이디어에 따라 조립하다.
후이씨는 맥주캔의 색깔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두운 원단을 만든 것을 이용해 꽃에 눈에띄는 부분을 더했다.  맥주캔을 자르기 시작할때, 후에씨는 손을 베지않고,  피부가 상하지않도록 천천히 하는데, 익숙해지면 맥주캔이 부드러워지고, 잘 잘라지고, 유연하며, 꽃잎이나 암술을 쉽게, 보기좋게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후에씨가 맥주캔으로 꽃그림 한점을 완성하는데 약 4시간이 걸린다. 만드는 과정에서 더 복잡한 디테일을 원한다면 하루가 걸릴 수도 있다.

후에씨는 현재 맥주캔으로 그림을 만드는 사람을 본 적이없기 때문에 유튜브 채널을 핸드메이드 수작업으로 만들어 사람들이 따라하는 과정을 다시 안내한다고 밝혔다. 현재, 후에의 유튜브 채널은 약 1,000명의 팔로어를 가지고 있다.

“여가를 보내도 그림하나를 완성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저는 동영상을 만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하고, 주변물건들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운동이 펼쳐지기를 바란다."라고 후에씨는 말한다.

캔으로 만든 그림과 제품:













 
기자:응언하(Ngân Hà)- 사진:쩐탄장(Trần Thanh Gi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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