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리썬(Lý Sơn), 문화와 지질학의 유산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에 위치한 아름다운 리썬(Lý Sơn)섬은 4세기 전부터 황사(Hoàng Sa)군도와 쯔엉사(Trường Sa)군도를 관리 및 보호한 임무를 이행한 황사 해군단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선사시대에 형성된 10개의 화산으로 이루어진 풍경의 가치와 당양한 생태계를 가진 지질공원으로 국내외에 유명하여 ‘베트남 동해에서의 몰디브‘로 불린다. 

리썬(Lý Sơn), 해양의 문화유산 

리썬(Lý Sơn)섬의 면적은 10km2 정도밖에 안되지만, 그곳 땅 한곳 한곳은 해양을 보호하고자 했던 조상들의 흔적이 정확이 남아있다. 리썬 섬에는 뻐(Võ), 팜(Phạm), 리(Lý)일가 가족 족보와 조정의 칙령에 따라 황사(Hoàng Sa)해상 소함대가 17세기 초 중남부지방을 통치한 응웬(Nguyễn)왕족으로 부터 신설되어 해양특산물, 바닷길을 연구하도록 하여 황사(Hoàng Sa) 및 쯔엉사(Trường Sa)군도의 주권을 알라고 수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공식적인 역사자료에 따르면 황사 해상 소함대는 1631년 즈음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는데, 응웬푹응웬(Nguyễn Phúc Nguyên)왕의 통치기간(1613~1635)과 겹친다. 



리썬(Lý Sơn)섬에서의 거주하는 뻐(Võ), 팜(Phạm), 리(Lý)일가 가문의 희생자를 위하여
황사(Hoàng Sa)군도 해상 소함대 열사를 기리는 의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희생했던 황사(Hoàng Sa)군도 해상 소함대 열사를 기리는 의식에
사용할 종이 인형을 준비하고 있는 뻐히엔닷(Võ Hiển Đạt)할아버지의 모습.

사진: 공닷(Công Đạt)


희생했던 황사(Hoàng Sa)군도 해상 소함대 열사를 기리는 의식에서 종이배를 띄우고 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리썬(Lý Sơn)섬은 참파(Chămpa)문화, 사후잉(Sa Huỳnh)문화, 다이비엣(Đại Việt)문화 등 여러 문화가 교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의 정화가 교차된 곳이며 국가문화유산 4곳, 지역 문화유산 14곳, 그리고 특색 있는 여러 무형문화유산 등 많은 국가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희생한 열사들을 기리는 예식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631년부터 19세기 초까지 조정의 지시를 받아 매년 3개월 씩 동해로 나아가서 황사 및 쯔엉 군도를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뻐반키엣(Võ Văn Khiết)황사 해상 수함대장의 후예인 뻐히엔닷(Võ Hiển Đạt)할아버지에 따르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황사의 주권을 알리고, 수호하기 위해 항해를 떠난 분들 중에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분들이 많았다고 한다. 희생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이 되면 리썬에서 거주하는 모든 가족들은 황사 해상 수함대의 열사를 기리기 위한 예식을 진행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리썬 주민들에게는 지방축제가 되었다. 축제의 주된 내용은 국가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거친 바다를 지나 황사로 나가 희생한 분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예식을 진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엄링뜨(Âm linh tự)사원, 황사(Hoàng Sa)열사 묘소, Đình làng 안삥(An Vĩnh)마을 사원, 안하이(An Hải)마을 사원, 팜꽈아잉(Phạm Quang Ảnh)황사 해상 수함대장 예배당, 뻐반키엣(Võ Văn Khiết) 황사 해상 수함대장 예배당 등 현재 섬에서 위치한 유적 100 곳은 거의 황사 해상 수호함대와 관련이 있다. 

독특한 자연경관

베트남 고고학협회의 팜티닝(Phạm Thị Ninh)박사에 따르면 연구결과로 보면 리썬의 지질, 지형, 지구의 형태는 10,000년 전에 현무암 분출사고로 형성되었다. 그런 지질구성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고 독특한 자연경관을 만들어냈다. 

관광을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고 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19년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꽝응아이(Quảng Ngãi)성과 베트남유네스코 위원회가 함께 협력하여 리썬-사후잉(Lý Sơn - Sa Huỳnh)지질공원 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는데 국내외 전문가, 과학자, 연구가 550명 정도가 참석하였다. 

화산분출이 멈춘 섬은 그곳만의 독특한 자연경관을 만들어 냈는데 꺼우(Câu)돌 동굴, 떠뻐(Tò Vò)입구, 찌엥띠엔(Giếng Tiền), 터이 러이(Thới Lới) 등의 지질장소는 과학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관광 분야에도 그 의미가 있다. 형성과정 속에 섬 남쪽에는 기름진 현무암을 깔아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특히 널리 알려진 섬의 특산물인 마늘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형성과정에서 수생동물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인 암초도 형성되었다.

팜티닝(Phạm Thị Ninh)박사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광물지질학 연구원장인 쩐떤반(Trần Tân Văn)부교수 박사는 '리썬-빙쩌우(Lý Sơn – Bình Châu)해역은 아주 큰 화산 "공원"이자 세계에서의 유일한 지질유산인데 앞으로 세계적인 지질공원으로 될 모든 조건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리썬(Lý Sơn)전체 풍경

사진: 밍떤(Minh Tân)


떠뻐(Tò Vò)입구는 높이가 2,5m 정도 된 돌 동굴이며, 자연의 지질형성과정에서 형성된데
황혼 풍경을 국경하거나 사진 찍기에 딱 알맞는 장소이다.

사진: 쯔엉찡(Trọng Chính)


항(Hang,동굴)사원으로 가는 길에 아름다운 퇴적암의 모습.

사진: 펑투(Phong Thu)


화산의 활동으로 형성된 리썬에서의 독특한 퇴적암 동굴.

400년전에 참파(Chăm)수소민족 분들이 항(Hang,동굴)사원이라는 석가모니 사원을 짓기 위해 섬을 개척했다.

사진: 펑투(Phong Thu)


작은 섬의 해수욕장에는 흰 모래가 있으며 화산 퇴적암 사이를 잇는다

사진: 쯔엉찡(Trọng Chính)


마늘을 생산하는 논이 리썬 섬의 금강사의 모래로 형성되어 있다.

사진: 쯔엉찡(Trọng Chính)


리썬 섬의 퇴적암을 구경하는 관광객의 모습

사진: 펑투(Phong Thu)


리썬섬 주변 산호를 구경하기 위해 잠수한 관광객의 모습

사진: 아잉꾸언(Anh Quân)

작은 섬의 푸른 바닷물 속에 구명조끼를 입고 즐기는 관광객의 모습.

사진: 쯔엉찡(Trọng Chính)


"리썬-사후잉(Lý Sơn - Sa Huỳnh)지질공원은 지질유산, 문화역사, 고고학, 야성미(美) 등의 가치를 갖고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

유네스코 지질공원 평사위원회장 겸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인 Guy Martini 박사

그래서 2015년부터 꽝응아이(Quảng Ngãi)성은 지질의 가치 및 독특한 지구의 형태와 매력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리썬-싸후잉(Lý Sơn – Sa Huỳnh)지질공원을 설립하였는데, 리썬(Lý Sơn)섬의 주변과 빙썬(Bình Sơn)헌 빙쩌우(Bình Châu)읍 및 빙하이(Bình Hải)읍의 주변 지역이 포함된다. 리썬은 리썬-싸후잉 지질공원의 중심지역으로 선택되었는데, 유네스코(UNESCO)전문가의 평가에 따르면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꽝응아이성은 리썬을 세계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에 신청하려고 서류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생물학적으로 관점으로 보면 베트남과 국제자연보전연맹 (IUCN)의 레드리스트에 있는 귀한 동식물을 뿐만 아니라 리썬(Lý Sơn)섬 주변에는 다양한 해양 동식물 700여종이 있는데 물고기 200 종, 미역 137종, 판새류 70종, 산호 157종, 갑각류 96종, 해초 7종 등이 포함된다. 섬 주변에는 산호 생태계, 해초 생태계, 미역 생태계 등 다양한 군집이 존재한다. 

기사: 펑투(Phong Thu)

사진: 쯔엉찡(Trọng Chính), 공닷(Công Đạt), 밍떤(Minh Tân), 아잉꾸언(Anh Quân), 펑투(Phong Thu)


박선(Bắc Sơn)  석회암 산맥 지역의 보물

박선(Bắc Sơn) 석회암 산맥 지역의 "보물"

과학자들에 의하면 박선(Bắc Sơn)  석회암 산맥 지역의 독특한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지형학적-지질학적 가치는 "보물" 로 간주될 뿐만 아니라 랑선성이 미래의 세계 지질 공원 주변 관광을 개발하는 "핵심"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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