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9일 오전, 레반꽁(Lê Văn Công )역도선수가 2016리우패럴림픽대회 (Rio 2016Paralympic Games)에서 역도 남자49kg급에 참여해 183kg를 들어올려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을 획득한 요르단(Jordan)의Omar Qarada(177kg)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헝가리의 Nandor Tunkel (155kg)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성적이다. 귀한 금메달으로 레반꽁(Lê Văn Công )역도선수는 베트남 스포츠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패럴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 까지 레반꽁(Lê Văn Công )역도선수의 삶은 운명을 극복하는 여정이었다.
하띤(Hà Tĩnh)성에서 태어난 레반꽁(Lê Văn Công)역도선수는 갓 태어날 때 이미 근육 수축증에 걸렸고 두다리는 중풍으로 인해 실제 생활을 할 때 두개의 손과 휠체어의 보조가 없으면 힘들다. 언젠가 방송을 통해 덤벨을 들을 때 건강한 허벅지 근육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그는 역도란 스포츠를 좋아하게 되었다. 그때 꽁씨는 비록 두 다리는 질병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건강한 두손으로 극복할 수 있을거라 다짐했다고 한다.
2005년 레반꽁(Lê Văn Công)씨는 제 2공업전문대학에서 가전 제품업을 배우러 호치민시로 가게 되었는데 이때 장애인들을 위한 직업보도 동호회에 참여했다. 그 이후 그는 단빙(Tân Bình)군에 있던 역도클럽에 참여했다. 여기서 응웬홍푹(Nguyễn Hồng Phúc) 감독의 훈련을 받으며 그의 가능성은 꽃을 피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