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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꼭꼭(Cốc Cốc)에 1,400만 달러 투자

한 독일 기업이 꼭꼭(Cốc Cốc) 기업에게 지난 2년간 1,4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피터 캐내디(Peter Kennedy) 휴버트 버다 미디어 그룹 아시아지부 회장은 8달간의 사전 조사기간을 거친 후, 2015년에서야 그룹은 꼭꼭 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정은 지속적인 꼭꼭 브라우저의 발전으로 인해 만족스러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의 휴버트 버다 미디어(Hubert Burda Media) 통신그룹은 지속적으로 베트남에서 파트너사를 찾기 위해 지난 2년간 “똑똑”두드린다는 뜻의 꼭꼭(Cốc Cốc) 기업에 1,40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인 9월까지 꼭꼭 브라우저는 베트남에서 크롬(Chrome) 58.74% 를 뒤이어 두번째로(26.62%) 가장 많이 사용한 브라우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어폭스(Firefox) 7.75%, 사파리(2.38%), 인터넷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2.24%, 오페라(Opera) 0.96%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플러스(VietnamPlus)기자와 인터뷰에서 피터 캐내디(Peter Kennedy)는 베트남이 온라인 공동체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투자지이며, 협력을 맺으려는 주된 스타트업(start-up)사업자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하지만, 휴버트 버다 미디어 그룹이 제시한 조건 중에는 매년 파트너사가 100만 달러의 수입을 달성해야 된 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꼭꼭 웹브라우저 기업의 창립자인 레반탄(Lê Văn Thanh)씨는 현재 꼭꼭 브라우저 사용자가 2,000만명 이상이며, 사용자들의 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철자 자동 수정 서비스, 사전 서비스, 초고속 다운로드 서비스, 온라인 쇼핑 서비스 등과 같이 편리한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탄 씨는 꼭꼭 브라우저가 베트남 온라인 광고 시장의 20%를 차지했으며, 이는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의 바로 다음이기 때문에 매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올해 초까지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2018년에는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꼭꼭 사의 목표는 국내 시장에서 웹브라우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다.
[베트남통신사_쭝히엔(Trung Hiề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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