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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항만 증설과 유람선 개발 나서

다낭 인민위원회는 강 관광 서비스 역량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변에 관광 부두 건설 및 유람선 투자를 권장하는 담당 부서를 지정했다.

지난 15일 다낭 관광국 응웬쑤언빈(Nguyen Xuan Binh) 부국장은 “한강 여객선 회사의 한강 내륙 부두 건설과 여행객을 위한 250석의 식당 배에 대한 투자 제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낭은 내륙 수로 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공식적인 부두가 필요하며 여행 상품 개발,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기업들의 투자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낭은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강, 바닷길 관광에 강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지난 여러해 동안 유람선 개발 사업은 크게 발전하지 못했고, 수로를 통한 관광 인프라도 일천하다. 현재 운행 중인 유람선들은 고기잡이 배를 개조했거나,  기능적으로 안전하지 않으며 비전문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업들의 제안에 따라 다낭시 인민위원회 레꽝남(Le Quang Nam) 부위원장은 인프라 투자사업을 관리할 부서를 지정하고, 해당 부서에 한강 관광항구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동시에 교통관광 운송부는 2025년까지 다낭시 내륙 수로 여객 운송 개발투자 계획에 대한 내용을 연구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로 운송 형태에 관한 규정을 보완하고, 규정에 따라 투자를 요구하는 식당 배 등 새로운 유형의 수상 운송 서비스는 인민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내륙수로 투자와 관련해 다낭시 인민위원회가 내륙 수로 항구와 부두의 위치에 대한 세부 계획 및 건설 규모를 결정하고 교통운송부는 기업에 통보해 규정에 따라 투자 참여를 안내하게 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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