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 넷플릭스가 베트남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베트남을 찾은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마이띠엔중 총리실 장관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헤이스팅스 대표는 한국, 인도,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넷플릭스 지사를 설립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본 이용료를 기준으로 월 18만VND에 이용이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아시아 콘텐츠 생산과 관련 판권의 인수를 시도해왔다.
현재 넷플릭스는 190개국에서 가입자 1억5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홍규 뉴스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