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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광교역전서 북한/조선 관광 흥행몰이

베트남국제관광교역전(The Việt Nam International Travel Mart, VITM)이 지난 달 30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참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응웬꽁호안(Nguyễn Công Hoan) 하노이레드투어(HanoiRedtours Company) 이사는 “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500여명의 관광객이 북한/조선방문을 예약했다”며 “4월에서 9월까지 북한/조선관광 예약이 꽉 찼다. 예상치 못한 성과”라고 말했다.

응웬꽁호안 이사는 “북미/조미 정상회담 및 북한/조선 고위층의 베트남 방문이 북한/조선 관광을 활성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증가하는 북한/조선 관광 수요충족을 위해 베트남 여행사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관광청(the DPRK National Tourism Administration) 산하 주요 관광 사업자인 북한/조선 국제관광회사(the DPRK International Tourism Company, KITC)와 협약을 맺었다.

하노이-평양간 전세기는 북한/조선 국제관광회사와 하노이관광회사(Hanoitourist Company)간 체결 된 MOU에 따라 6월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풍꽝탕(Phùng Quang Thắng) 하노이관광회사 이사는 5일간의 북한/조선여행에는 약 3000만VNĐ(1500USD) 정도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풍꽝탕 이사는 “현재의 중국 경유 북한/조선 여행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전세기를 이용한다면, 관광객들은 이동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이르우투마이(Bùi Lưu Thu Mai) 블루스카이여행사 이사는 “베트남국제관광교역전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큰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부테빈(Vũ Thế Bình) 조직위원회 위원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막을 내린 베트남국제관광교역전은 3만 명의 고객들로부터 3220억VNĐ(1400만USD)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올해 베트남국제관광교역전에는 47개 도시와 성, 2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500개 기업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관광총국(the Việt Nam Administration of Tourism, VNAT)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및 국가 이미지 홍보를 강화를 위해 비엣젯항공과 MOU를 체결했다.

하반씨우(Hà Văn Siêu) 베트남관광총국 부총국장에 따르면,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이 올해 첫 3개월 동안 500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 총 1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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