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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차량을 부인이 사용? 상공부 장관 사과

상공부 쩐뚜언아잉(Trần Tuấn Anh)장관은 지난 4일 하노이시 노이바이 국제공항 출입통제구역에서 공무용 차로 가족을 픽업한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8일 오후 상공부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공개 사과문을 통해 쩐뚜언아잉 장관은 “1월 4일 VN262 탑승객 및 당 지도부, 상공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마이(Bạch Mai) 병원에서 치료중인 관계로 빠른 해명을 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그는 “이 사건이 국민들과 상공부 관계자들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겼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해당 사건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일 다수의 언론은 두 명의 국회 관계자로부터 노이바이 국제공항 출입통제구역에서 공무용 파란색 번호판 차량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북부공항관리국(NAA)에 따르면 이 차량은 상공부 소속 차량으로 호치민시에서 업무차 방문한 장관을 픽업하기 위해 출입통제구역 출입 허가를 요청했다. 상공부는 공무용 차량을 포함, 총 두 대의 차량을 등록한 상태다.


그러나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쩐뚜언아잉 장관은 호치민발 하노이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으며, 해당일 공항에서 픽업한 사람은 장관의 부인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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