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원장이 한-베트남 비즈니스포럼 대통령 사절단 단원 자격으로 하노이를 방문해 지난 22일 마이호앙 방 108 국방부중앙병원장을 만나 협약했다.
108 국방부중앙병원은 베트남 최대 규모에 장기이식 분야 등 전문병원으로 4개 산하기관과 7개 센터에 2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대병원은 지난해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으로 이 병원과 인연을 만들었다.
두 병원은 인적 자원, 학술·연구 분야 등을 중심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정 원장은 "두 병원 모두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 의료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