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이프

감동적인 모성애

말기 유방암 환자인 응웬티리엔(Nguyễn Thị Liên)씨는 병환에도 불구하고 임신을 통해 도빙안(Đỗ Bình An)이라는 아기를 성공적으로 낳아 모성애의 기적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아기를 낳은 후에 K병원(암 전문병원)에서 남아 진료를 계속 받고 있으며, 아기는 중앙 산부인과 병원에 이송되어 상태를 확인 받고 있다. 출산 20일 후 리엔씨는 아이를 만나러 중앙 산부인과 병원으로 왔는데 그곳의 의사, 간호사들은 그 날의 감동적인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쩐반투언(Trần Văn Thuấn) K병원의 원장은 '암 환자인 리엔씨 같은 경우 출산을 한 것 자체가 기적이다. 수술 이후 리엔씨의 상태는 아주 안 좋았고, 혼수상태에 빠질 때도 있어서 아이를 볼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날이 꿈처럼 다가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응웬티리엔(Nguyễn Thị Liên)씨가 중앙산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에
환자상태를 직접 확인해주는 K병원의 원장인 쩐반투언(Trần Văn Thuấn)의사선생님의 모습.
사진: 공닷(Công Đạt)
 
리엔씨가 오전 9시 중앙산부병원에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K병원의 담당 의사들은 이른 아침부터 회의를 진행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준비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병원의 원장인 쩐반투언(Trần Văn Thuấn)의사는
리엔씨를 중앙산부병원으로 이송하는 응급차를 통해 함께 이동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리엔씨를 중앙산부병원에 들어갈 수 있는 휠체어에 앉혀 부축하고 있는 모습.
사진: 공닷(Công Đạt)

이날 아침 중앙산부인과병원 신생아센터 신생아실에서 이 광경을 보게 된 그 누구라도 가슴이 뭉클해질 것이다. 몸이 비리비리한 엄마가 탈모된 머리와 떨리는 다리로 서서 작고 귀여운 아기를 품속으로 안아줬다. 아기는 엄마 속에 꼼질꼼질 거리면서 울고, 그런 아기를 보면서 그녀도 행복해서 울었다. 아기를 안고 싶어했던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줬다. 


중앙산부병원 의사가 리엔씨에게 아기를 전하는 순간
사진: 공닷(Công Đạt)
 
엔씨가 처음으로 빙안(Bình An)아기를 품속으로 안은 이후에,
아기의 건강은 점차 좋아지고 있고 입원 첫날보다 250g 정도 더 쪘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태어난 지 23일 된 현재 아기의 상태는 점점 안정되고 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뭉클한 눈빛으로 아들을 보고 있는 리엔씨 부부의 모습
사진: 공닷(Công Đạt)

처음으로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행복해 하는 리엔씨의 모습.
나가기 전에 리엔 엄마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다오, 엄마는 건강해져서 다시 올거야' 말했다.
사진: 공닷(Công Đạt)
 
아기가 태어난 후에 처음으로 아기를 안아줄 수 있어서 젊은 엄마의 얼굴에는 미소가 피었다. 진료를 받기 위해 K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는 응급차에 타기 전에 그녀는 아기에게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다오, 엄마는 건강해져서 다시 올 거야'라고 약속했다./.
기사 및 사진: 공닷(Công Đạ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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