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Toba Mika작가와 2017 APEC을 위한 선물

Toba Mika 일본작가는 천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염색기술을 사용하는 카타조메(型染) 기법으로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하여 ‘작은 베트남’이라는 미술전시회를 다낭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베트남을 주제로 20동안 작업해 온 결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다낭시에서 진행될 2017 APEC정상회의를 위한 선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10월20일 부터 2017 APEC 정상회의 끝나는 11월12일까지 다낭시의 참파왕국 전문박물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Toba Mika작가는 20년동안 베트남을 주제로 120점의 작품을 작업했는데 이번 전시에서  작품 20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설치 예술 형식으로 선보여지고 현대적인 일본의 인쇄기술로 크고 화려하게 출력할 예정이다. 


Toba Mika작가는 20년 동안 일본의 전통적인 카타조메(型染)미술기술로 베트남에 대해서 작업하였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작은 베트남’전시회 개막식은 다낭시의 참파왕국 전문박물관에서 개최하였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Toba Mika작가의 ‘베트남’ 주제로 된 작품들이 미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Toba Mika작가가 다낭시 응웬응옥뚜안(Nguyễn Ngọc Tuấn)인민위원회 부위원장(흰옷을 입은 사람)과
Kawaue Junichi주호치민시 일본 총영사관(양복을 입은 사람)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타잉 (Thanh Hòa)


Toba Mika작가가 응웬응옥뚜안(Nguyễn Ngọc Tuấn)인민위원회 부위원장(흰옷을 입은 사람)과
Kawaue Junichi주호치민시 일본 총영사관(왼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얇은 조각들을 쌓아 만든 작은 조각이지만 각각의 얇은 조각들을 통해 베트남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인민들의 생활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Toba Mika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때 다낭시의 어촌마을, 볽게 타오른 미썬(Mỹ Sơn)성지(聖地)의 고탑, 황색의 광택이 있는 호이안(Hội An)옛거리의 벽, 후에고도의 신비롭고 매혁적인 푸른색, 강변 옆에 있는 사이콩(Sài Gòn)의 냐쪼(nhà chồ,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집처럼 강 위에 지어진 집), 사이공(Sài Gòn)의 미로 같은 전선, 하노이 골목을 지난 레일 등의  익숙하면서도 낯선한 이미지가 느껴진다.

특히, Toba Mika작가의 작품들은 일본인의 전통적인 카타조메(型染め) 염색기술로  작업되었는데 이 기술은 일본 귀족들의 기모노를 만들때 쓰이는 염색방법이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은 예술적 가치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에게도 쉽지 않는 미술기술로 표현되어 그 희소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Shimizu Yasutomo 일본 유명한 미술비평가는 ‘카타조메 염색기술은 여러명이 같이 작업하는 아주 복잡한 기술인데Toba Mika작가는 아주 특별한 인연들을 통해서 믿기 힘들 정도로 섬세하고 정확하게 모든 과정을 스스로 작업해냄으로써 아주 매력적인 ‘베트남’에 대한 작품을 매우 큰 사이즈로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Umeda Kunio 주베트남 일본대사는 2017 APEC 정상회의가 매우 중요한 국제적인 행사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의 발전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는 “행사에 참석 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Toba Mika작가의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베트남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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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색으로 차가움을 표현하며 사이공(Sài Gòn)운하를 그린 비가 내린후(After the rain)작품은
따뜻한 색채의 갈색 참파 도자기 옆에 설치되어 다낭시의 참파왕국 전문박물관
전시공간에서 인상적인 대조 구도를 만들어 내었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반짝거리는 열기 (The shimmer of the heated air)이란 작품은 하노이 골목들의 오래된 철로 풍경을 표현하였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장마철(Monsoon)이라는 작품은 사이공 강변에 있는 빈민가가 철거되는 모습과 높은 빌딩의 대조를 표현하였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신비롭고 매혹적인 푸른색으로 표현한  ‘후에의 이른 아침(Early morning-Hue)이라는 작품.
사진: 타잉 화(Thanh Hòa)


목걸이의 다름 (The other side of the scraf)’이라는 작품은 사이공(Sài Gòn)의 운하에 있는
냐쪼(nhà ch, 강물위에 지어진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집)의 옛날 모습을 표현하였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호이안 옛거리(Japan Town)’라는 작품은 황색 빛깔 호이안(Hi An)고도의 벽을 표현하였는데,
베트남에 대한Toba Mika 작가의 작품 중에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 유일한 작품이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작품에 있는 그 모습은 바로 작가 자신의 그림자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열기의 미썬(My Son – Heated ruins)작품은 미썬(M Sơn)성지(聖地)의 고탑을 그렸다.
사진: 타잉 화(Thanh Hòa)


다낭시를 떠난다(Leaving Da Nang)작품은 다낭시 해변 쪽에 있는 어촌마을의 풍경을 그렸다.
사진: 타잉 (Thanh Hòa)

 


Toba Mika 작가는 도교예술대학교 미술전공 교수다. 그녀는 1994년에 베트남에 처음와서 현재까지 5번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베트남 문화정보부(현 베트남문화체육관광부)는 그녀에게  ‘문화발전 기여’훈장을 추서하였다.  2012년 일본외교부는 그녀에게 베트남-일본 우호관계 촉진을 위한 문화 부분에 대한 활동에 기여했음을 높이 평가하여 훈장을 수여하였다.


기사 사진: 타잉 (Thanh Hòa)
 

호이안 고대 도시에서의 가면을 그리는 화가

호이안 고대 도시에서의 가면을 그리는 화가

호이안 고대도시의 세계유산 지역에는 40년 넘게 골판지 가면을 그리는 예술에 모든 열정과 정열을 바친 장인이 있다. 그의 뚜엉(tuồng)가면 스타일의 수천 개의 가면은 그의 고향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모든 곳의 관광객을 따라가는 "문화 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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