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인 벌루 디자인 스튜디오(Berlew Design Studio) 소속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프랑스 양식의 건축물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들 건축물은 주로 연노랑 혹은 흰색을 띠며, 붉은 기와와 벽돌이 조화를 이루고, 고풍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고 전문가들은 묘사했다. 또한, 형형색색의 상품이 즐비한 전통 시장, 반짝이는 불빛으로 수놓는 거리, 그리고 곳곳에 덮여진 가로수들의 녹색 등이 어우러져 호찌민시의 풍부한 모습과 생동감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해당 잡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