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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수 헌혈자 100인 표창…생명 살린 ‘따뜻한 나눔’

베트남 전국에서 생명 나눔을 실천한 우수 헌혈자 100인을 기리는 표창식이 하노이에서 열렸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장기적인 헌혈 장려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자원 헌혈 운동 국가 지도부는 보건부 및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6년 전국 우수 자원 헌혈자 표창식’이 6월 9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렸다. 이번 표창식에는 전국 각지의 수백만 자발적 헌혈자를 대표하는 100명의 우수 헌혈자가 참석했다. 특히 북부 수도권 지방 푸토(Phú Thọ)성 대표로 참석한 태국 국적의 찰름콴 차이워라신(Chalermkwan Chaiworasin) 씨는 외국인으로서 무려 97회에 걸쳐 혈액과 혈소판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인 100명의 대표자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증한 혈액과 혈소판은 총 6,400여 단위에 달한다.

쩐 타인 먼(Trần Thanh Mẫn) 국회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건부 및 관련 기관들이 인도주의적 헌혈에 대한 장기 전략을 주도적으로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민 건강 보호, 관리 및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해결책을 담은 당 정치국 및 국회의 결의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당부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발표하는 쩐 타인 먼 국회의장 (사진: VOV)

“자발적 헌혈 운동이 더욱 깊고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와 산하 기관들은 보건, 인도주의 및 자발적 헌혈과 관련된 정책과 법률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할 것입니다. 헌혈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동시에, 인도주의적 활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보건부와 관련 기관들은 인도주의적 헌혈에 대한 장기 전략을 주도적으로 마련하고, 국민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명시한 당 정치국의 제72호 결의안과 국회의 제261호 결의안을 차질 없이 이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올해 표창식은 다가오는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하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2026년으로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류애의 핏방울 - 붉은 피를 나누어 생명을 전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매년 깊은 인도주의적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자신의 피를 나누어 묵묵히 생명을 선물한 우수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이다. 동시에 자발적 헌혈 활동에 대한 베트남 당과 국가, 그리고 사회의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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