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해양관관의 매력 ①) 냐짱 해변도시
해변도시 잘 알려진 냐짱(Nha Trang)은 카잉화(Khánh Hòa)성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침묵의 숲, 제비의 바다"로 불린다. 이곳에는 고대 참파(Champa) 문명의 흔적을 지닌 유서 깊은 문화 유적들이 많이 있다. 특히, 냐짱만은 환상적이고 경이로운 자연 경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으로 인정받는 하롱(Hạ Long)만 다음으로 베트남의 두 번째 만이다. 매력적인 아름다움으로 냐짱은 항상 많은 사람들을 매료 시키며 베트남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해양 관광장소이기도 한다.
해변도시 속에 고대적인 느낌을 갖은 냐짱
아름답고 활기찬 냐짱 해변도시를 방문하면 관광객들은 휴식을 취하고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구경하는 것 외에도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 양식을 가진 유명한 문화 시설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냐짱은 고대 참파왕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땅이어서 지금도 참파 문화재가 많이 남아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심에서 멀지 않은 해발 20m 높이의 작은 언덕 꼭대기에 8세기 중반에 지어진 아름다운 참파 건축물인 포나가르(Ponagar)탑 유적이다. 이곳은 원래 참 소수민족의 어머니인 포나가르 여신을 숭배하는 종교적 중심지였다. 탑 안에 있는 동상과 조각, 건축물을 통해 포나가르 여신의 모습과 참 문화의 모습이 선명하게 반영되어 있다. 포나가르 여신은 그 지역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농업과 직조 기술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인들은 남중부지역의 참 민족과 베트남인 모두에게 존경받는 여신으로 됐다.
해안에서 5만7000㎡와 200m, 해발 20m의 면적을 아우르는 참(Chăm) 건축물의 독특한 건축물은 주로 불에 구워진 석회암과 같은 일반적인 접착 물질에 사용되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벽돌을 만든 특별한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건축물 곳곳에 새겨진 석판이 흩어져 있는데, 대부분 역사나 종교와 관련이 있으며 참의 정신적 삶과 사회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건축물 전체가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고, 23m 높이의 중심적인 탑은 시바(Shiva)의 부인 파르바티(Parvati)여신을 숭배하기 위해 지어졌다. 건축물에 있는 모든 조각상, 부조, 장식 문양은 연구자들에 의해 고대 참파 조각의 걸작으로 불리는 아름답고 매우 정교하다. 포나가르 탑은 뛰어난 건축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9년 문화정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국가건축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포나가르 탑 외에도 냐짱의 대성당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이다.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성당이자 1928년에 착공하여 1941년에 냐짱 시내 중심지의 높은 언덕에 완공되었다. 옛날 이곳은 황무지인데 공사 하기위해 500개의 지뢰를 언덕을 평탄하게 만들어 4,500m2의 건축 면적을 갖게 했다.
종종 혹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냐짱 대성당은 여전히 독창적인 고딕 건축 양식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냐짱 시의 교구민들에게 성당은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게다가 많은 젊은 커플들이 결혼식을 위해 성당을 선택한다. 하루 중 아무때나 성당에 가면 관광객들은 분주한 생활에서 벗어나 신성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밤낮으로 자신만의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도시의 전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냐짱 해변도시는 밤이든 낮이든 한 쪽의 길과 한 쪽의 바다가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냐짱 해변의 길이가 10km가 넘고 푸른 냐짱만을 감싸는 부드럽고 우아한 하현달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항상 바다의 신선한 분위기를 즐기는 관광객의 최고 명소이기도 한다.
냐짱만 탐방
냐짱 해변도시의 아름다움을 완전히 인식하기 위해서는 중부 베트남 남부 지역의 휴양 천국으로 꼽히는 냐짱만을 언급해야 한다. 냐짱만 또는 빙깡(Binh Cang)만은 냐짱시의 동쪽 해안에 위치한 만으로 면적은 24,965 헥타르이다. 냐짱만에는 19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있는데 혼째(Hòn Tre)섬의 면적은 3,250헥타르로 가장 크고 가장 작은 혼녹(Hòn Nọc)섬의 면적은 4헥타르 정도 된다.
2003년 6월에 냐짱만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29개의 만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특히, 냐짱만은 세계에서 희귀한 만계 자연 모형 중 하나이기도 한다. 냐만에는 아름다운 산호초와 다채로운 해양종이 있는 습지와 열대 바다, 하구 생태계, 해양 섬 생태계, 해안 모래 생태계 등 희귀한 생태계가 있다. 이 섬들 중에서 혼문(Hòn Mun)은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냐짱만의 섬들 중에서 혼문(Hòn Mun)은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생물 다양성을 가지고 있다. 조사 및 연구결과에 따르면 혼문해역 지역은 동남아시아에서 350여종의 산호, 230여종의 어류, 연체동물 112종, 갑각류 112종, 극피동물 27종, 해조류 69종, 해초 7종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학적 다양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그것은 또한 다이빙, 유리 바닥 보트로 바다를 탐험하고 다른 활동들로도 인기가 있다. 혼문은 여전히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빙 장소로 여겨진다.
냐짱만에 약 20km 떨어진 혼노이(Hòn Nội)섬 제비섬도 중요한 관광지다. 제비집(둥지)생산 산업의 창시자가 숭배 받는 절을 방문해 지역식용 제비의 둥지 생산사업의 역사를 듣고 석회암 절벽 동굴에서 생활하며 침을 이용해 둥지를 만드는 제비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혼째(Hòn Tre)섬은 동남아시아 최고의 휴양, 놀이, 해양 탐방 오락단지인 빈펄 냐짱이 있기 때문에 냐짱만에서 놀고 즐기는 "낙원"으로 불리며 관광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냐짱시와 혼째 섬을 연결하는 것은 길이가 3km가 넘는 빈펄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긴 해상 횡단 케이블카로 인정받았다. 케이블카 안에서 관광객들은 맑고 푸른 물과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있는 냐짱만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숨 막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혼째 섬의 빈펄 냐짱에 가면 베트남에서 가장 길고 가파르고 높은 점프 기록을 가진 880m 짚라인(zipline)과 같은 독특한 액션존에서 끝없는 재미와 설렘, 감동의 활기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100% 투명 아크릴 창을 가진 독특한 디자인의 선체를 가진 세계 최초의 전기동력 해저탐사 빈펄 잠수함 냐짱(Vinpearl Submarine Nha Trang)이 무한대의 비전과 바다의 깊고 마법 같은 공간에 완전히 몰입하는 멋진 경험을 하게 된다. 수상 음악공연과 베트남의 첫 번째 멀티미디어 걸작인 "천만 달러" 타타쇼(Tata Show)를 관람할 수 있다. 그리고 5대륙에서 온 다양하고 아름답고 희귀한 꽃들이 많은 꽃밭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300종이 넘는 귀중한 바다 생물들과 함께 킹스 가든(King’s Garden)과 3,400m2의 수족관을 방문할 수 있다.
빈펄 냐짱은 또한 가장 큰 5성급 호텔 & 리조트 시설로 관광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 머물면서 관광객들은 커다란 푸른 바다의 시적 아름다움과 산의 웅장함으로 둘러싸인 표준 18홀 파 71 골프 코스인 빈펄 골프 냐짱(Vinpearl Golf Nha Trang)에서도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골프장은 IMG 월드와이드가 총면적 182ha에 6,787야드 규모로 설계한 명작으로 도전성이 높으며 골퍼들에게 잊지 못할 신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해변도시 냐짱은 젊고 현대적이고 역동적이고 혁신적이고 발전하는 삶과 조화를 이루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숨 막히는 풍경,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역사적인 장소들로 냐짱은 항상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목적지이다./.
기사: 베트남픽토리알의 통하이(Thông Hải) 및 민투(Minh Thu) - 사진: 황하(Hoàng Hà), 도뚜언응옥(Đỗ Tuấn Ngọc) 및 베트남픽토리알의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