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베트남 킥복싱연맹은 바리어-붕따우성 문화체육청, Cocky Buffalo 유한책임회사와 협력해 베트남에서 ‘Grand SF 2: Warriors’라는 전문 무술 대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2월 15일 바리어-붕따우성에서 7개의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그중 베트남 선수들은 5개의 경기에 출전해 국제 선수들과 승패를 겨룬다. 올해 대회의 주목할 만한 경기는 베트남 선수 끼에우 주이 꾸언(Kiều Duy Quân)과 중국 선수 저우 하오란 간의 70kg 이하 체급 경기다. 현재 주이 꾸언 선수는 베트남 무술에서 ‘떠오르는 샛별’로 알려져 있다. 한편, 여성 선수 간의 유일한 경기에서는 2024년 아시아 킥복싱 챔피언인 베트남 선수 쩐 보 송 트엉(Trần Võ Song Thương)이 60kg 이하 체급 에서 한국의 베테랑 권투 선수 김지선을 만날 예정이다.
흥미진진한 무술 경연 대회와 함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음식 행사들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대회를 계기로 베트남 선수들은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귀중한 경연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며, 바리어-붕따우성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