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 이론위원회 위원장인 응우옌 쑤언 탕(Nguyễn Xuân Thắng) 호찌민 국가 정치 아카데미(HCMA) 총장은 베트남에서 임기를 마친 최주호 삼성 베트남 복합단지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응우옌 쑤언 탕 총장은 최근 몇 년간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보여준 노력과 의지, 그리고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삼성그룹이 투자 유치를 위한 우대 정책 수립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코로나19 팬데믹과 자연재해 시 베트남 정부의 사회 복지 정책 시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는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최주호 복합단지장은 삼성이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생산 기지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며,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임기를 마친 최주호 복합단지장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응우옌 쑤언 탕 총장은 ‘호찌민 국가 정치 아카데미의 정치 이론 교육 사업을 위하여’ 기념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