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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 공동체 한국 국민과 연계

11월 10일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300km 이상 떨어진 한국 최대 중공업 도시인 울산에서 쌀국수(베트남어: phở‧퍼), 반미(bánh mì), 분짜(bún chả, 베트남 하노이 전통 쌀국수 음식의 일종) 등을 포함한 베트남의 대표 음식 요리 대회가 개최되었다.
주한 베트남 공동체 한국 국민과 연계 - ảnh 1사진: 베트남 통신사

울산 베트남협회는 10일 신정동 산업문화갤러리 잇츠 룸(It’s room)에서 울산과 경주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베트남 커뮤니티 요리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위는 해당 지역에서 베트남인 공동체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동시에 재한 베트남인 공동체의 원만한 한국 생활 적응과 통합을 돕기 위해 해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울산, 경주 지역에서 온 약 70명의 베트남인이 10팀으로 나누어 각종 음식을 선보였다.

한편 울산 베트남협회에 따르면 울산에 거주하는 한국인은 전년 대비 0.9% 정도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그중 베트남인은 울산지역의 한국계 중국인을 제외하면 약 5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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