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저녁 판티엣시에서 빈투언성 문화체육관광청은 2024년 제1회 산간지역 소수민족의 문화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12월 11일~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빈투언성 내 7개 예술단의 약 200명의 민속 예술인과 함께 호찌민시, 닌투언성, 동나이성에서 온 전문가 및 과학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해당 축제는 예술가와 배우 간의 교류의 장으로, 각 소수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며 발전시키기 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보인다. 또한, 이는 베트남 각 소수민족의 특유한 전통 역사 문화의 가치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마이 당 꾸옥 카(Mai Đàng Quốc Khả) 뚜이퐁(Tuy Phong)현 대표단 부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뚜이퐁현 대표단은 현지에서 문화, 예술 활동에 활약하는 배우들과 예술인들을 선정해 이번 행사에 출연하도록 파견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어 예술인들과 배우들은 모두 너무 신나고 기뻐합니다.”
이번 축제의 일환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진다. 구체적으로 민요와 전통춤 축제, 산악지대 소수민족의 전통 복장 공연, ‘보존 – 연결 – 전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