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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에티오피아, 경제‧무역‧투자 협력 촉진 위한 대화 강화

4월 15일 오후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는 하노이에서 팜밍찡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제4차 ‘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P4G)’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한 에티오피아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국 총리는 경제 협력을 위한 순조로운 법적 틀을 마련하고 통신, 디지털 전환, 사이버 보안, 광산, 산업 상품 및 소비품 생산, 가공업 발전, 농산 수출, 민간 건설, 인프라 발전, 교육‧훈련, 의류, 관광 등의 잠재적인 분야에서 각종 투자 사업을 공유하고 소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팜밍찡 총리는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연합(AU) 및 동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베트남의 노력을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베트남이 2027년 P4G 정상회의의 에티오피아 개최를 적극 지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국제 해상 교통에서 동해와 홍해의 중요성 그리고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바탕으로 평화적인 수단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회담 후 팜밍찡 총리와 에티오피아 총리는 양국 무역 및 교육 분야 협력 문건 체결식에 임석했다.

에티오피아 총리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은 하노이와 아디스아바바를 잇는 에티오피아항공 직항 노선 개설 승인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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