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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각종 FTA 활용하여 수출 시장 확대

4월 9일 오전 하노이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는 2025년 4월 아시아개발전망 보고서(ADO)를 발표했으며, 그중 2025년 베트남 경제 성장률을 6.6%, 2026년은 6.5%로 예측했다.

샨타누 차크라보르티(Shantanu Chakraborty) ADB 베트남 국가 책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야심 찬 성장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는 외부 위험을 크게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DB 책임자는 최근의 포괄적인 제도 개혁 노력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시행된다면 베트남 경제 성장이 더욱 높고 지속 가능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개혁은 단기적으로 국내 수요를 촉진하고 공공 관리 효율성을 높여 중장기적으로 민간 부문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미국의 최근 관세 발표와 지속적인 글로벌 불확실성은 올해 베트남 성장에 상당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샨타누 차크라보르티 ADB 베트남 국가 책임자는 베트남이 발전을 위한 다른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확대를 위한 놀라운 노력 덕분에 베트남은 많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의 FTA는 매우 긍정적이며, 따라서 관세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위상은 여전히 안정적입니다. 제 생각에는 베트남이 기존의 FTA를 활용하여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인상 추세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베트남이 한국, 영국, EU 등과 이미 FTA를 체결하고 협의와 합의를 이룬 만큼, 미국 시장에 의존하지 않고 이러한 FTA 이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경제 통합 및 경제 발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ADB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역학관계가 변화함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있어 베트남의 강점도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의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 및 부가가치 증진과 관련된 제약과 과제를 파악하는 것은 국가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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