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문건 소위원회와 당규 소위원회와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제14차 당 대회의 의미와 중요성 강조에 통일성을 유지하도록 당부했다. 그중 제14차 당 대회가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 이행 40주년(1986년~2026년), 남부 해방 및 국가통일 50주년(1975년~2025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의 전신인 베트남 민주공화국 독립 선언 80주년(1945년~2025년), 베트남 공산당 창립 95주년(1930년~2025년) 과 창당 100주년(1930년~2030년) 등 중요한 행사를 기념하여 개최되고 베트남 민족 도약의 시대를 열어주는 행사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따라서 당 서기장은 정치 보고서 초안이 경제 사회 보고서와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설정된 목표와 기존 자원, 실행 방안에 부합하는 거시적인 경제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이 세운 두 가지 ‘100년 목표’(2030년 창당 100주년에 중고소득 현대 산업 선진국으로, 2045년 독립 선언 100주년에 고소득 선진국으로 발전함) 달성을 위해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 일관된 핵심 목표라고 덧붙였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체제, 인력, 인프라라는 세 가지 전략적 전환을 위한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더욱 심층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제도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자원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고방식 전환이 시급하며,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혁해야 합니다.”
당 조성과 당규 이행 작업 보고서에 대해서 또 럼 당 서기장은 당의 방침과 노선 정립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당 결의안 제정‧보급‧이행을 혁신하여 새롭게 제정된 결의안이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속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미래를 향해 제시한 비전이 실생활에서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