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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매체들, 시진핑 中 총서기‧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 대대적으로 보도

4월 14일과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베트남‧중국 관계에 대한 소식이 중국 언론 매체들에 의해 집중적으로 보도되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인민일보(人民日報)는 1면 전체, 2면 전체, 3면 일부, 5면 전체를 할애하여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중국 고위급 대표단의 베트남 활동, 양국 간의 우호 교류 활동, 베트남-중국 관계에 대해 보도했다.

한편, 신화통신사는 양당 최고 지도자 간의 회담 소식을 보도하며 시진핑 총서기의 말을 인용해 중국은 양국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진핑 총서기가 “중국‧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 건설은 중요한 글로벌 의미를 갖는다”라고 강조하며, 더 높은 수준의 전략적 신뢰 강화, 더 높은 품질의 상호 이익 협력 확대, 더 넓은 범위의 여론 결속 강화, 더 긴밀한 다자 협력 전개 등 중국과 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6가지의 증진’ 조치를 제안했다고 신화통신사는 전했다.

중국 신문사 차이나뉴스(Chinanews)에 게재된 시진핑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베트남 방문 관련 기사는 시 주석의 베트남 방문이 “최근 몇 년 동안 이웃을 방문하고 동지의 집을 방문하는 것이 양당, 양국 관계의 생생한 모습이 되었다”라고 전하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국 주요 국영 언론 매체인 차이나뉴스, 중국 중앙 방송총국, 차이나 데일리 등은 베트남 방문 및 양국 관계에 대한 기사를 다수 게재했을 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하노이의 삶과 음식, 그리고 베트남 전역에 걸친 명승지에 대한 다수의 특집 기사와 동영상을 방영하여 중국 국민들이 이웃 국가인 베트남에 대해 자세히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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