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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 팜밍찡 총리, 태국 총리 만나

제44‧45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와 관련 고위급 회의에 참석 중인 팜밍찡 총리는 10월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국 총리는 양자 협력 체제들, 특히 각 분야에서 2022~2027년 단계 베트남‧태국 강화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개 행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도록 유관기관들을 지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양자 교역액을 조속히 250억 달러 도달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고, 양국 간의 공급망 연결과 교통운송,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에너지 전환 등의 전략적인 분야에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뿐만 아니라 양측은 경제, 관광, 교통, 미디어 연결, 지방 협력 등 잠재력이 큰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것에 합의했다. 또한, 관련 국가들과 협력하여 ‘6개국 하나의 목적지’ 관광 협력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트남과 태국은 아세안 내의 협력 강화, 단결 및 공동체 의식 함양에 합의하고, 아세안의 중심적인 역할을 강화하여 국제 및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에 동의했다. 특히 동해 문제와 관련하여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 해양법협약(UNCLOS)을 준수하고, 행동선언(DOC)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동해 행동강령(COC)을 체결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팜밍찡 총리는 테러 및 반동 세력과의 투쟁에서 정보 교환 및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떠한 개인이나 단체도 한 국가의 영토를 이용하여 다른 국가를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국 총리는 베트남‧태국 공동 내각 회기를 공동 주재하도록 베트남 공식 방문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내 태국의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서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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