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묘 국자감 과학문화활동센터는 오형(五型, 베트남어: Ngũ hình) 예술가 그룹과 협력하여 ‘오형 2’라는 전시회를 8월 2일부터 13일까지 문묘 국자감 국가 특별 유적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25개 작품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현대의 빠른 삶 속에서 때때로 잊혀진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준다.
해당 전시회 주제에는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등 오행에 각각 대응하는 다섯 가지 기본 형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각 형상은 고유의 특징과 상징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금’은 원형으로 균형과 원만을 상징하고, ‘수’는 물결 모양을 지닌 존재로 유연과 이동을 상징한다. ‘목’은 직사각형으로 발전과 증진을 의미하는 한편, ‘화’는 사각형으로 역동성과 열성을 나타내고, ‘토’는 정사각형으로 안정성과 지속가능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