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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비’ 역사 영화 상영을 통해 인민 외교 강화

베트남 독립 기념일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을 맞아 호찌민시 친선기관연합회(HUFO)는 9월 9일 저녁 호찌민시 주재 영사단과 라오스, 캄보디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붉은 비(Mưa đỏ)' 상영회를 열었다.

이번 상영은 베트남의 나라와 국민, 그리고 민족 독립과 국가 통일을 위한 장기적인 항쟁에서 보여준 베트남 국민들의 굳건한 의지, 용기, 평화에 대한 열망을 국제사회에 더 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호찌민시 시민들과 현지에 거주, 근무, 학업 중인 외국인 공동체 간의 연대와 우호 증진에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러시아, 중국, 벨라루스, 인도 등 주호찌민시 총영사관 대표들은 ‘붉은 비’ 영화가 사랑과 평화, 화해, 그리고 민족 화합에 대한 열망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한, 평화와 세계의 번영을 위해 개인과 개인, 국가와 국가 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오늘날의 세대에게 전달하는 메시지가 돋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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