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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응우옌후에 꽃거리, 공간 확장 및 사상 최초 주야간 체험 프로그램 도입

2월 15일(음력 을사년 섣달 28일) 저녁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에서 응우옌후에(Nguyễn Huệ) 꽃거리가 공식 개막하여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올해 꽃거리는 ‘봄의 재회 – 힘찬 도약’을 주제로 공간을 대폭 확장하고 현대 기술을 접목하여 호찌민시의 단결과 발전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는 사상 최초로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 사이공(Sài Gòn)동과 투저우못(Thủ Dầu Một)동, 붕따우(Vũng Tàu)동 등 세 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각 장소는 고유한 특색을 지니면서도 공통된 주제를 지향하여 호찌민시의 단결, 융합, 그리고 강력한 발전 정신을 보여준다.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쩐 티 지에우 투이(Trần Thị Diệu Thúy) 부위원장은 응우옌후에 꽃거리 23년 역사상 처음으로 조직위원회가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라는 동일한 공간 내에서 전통 예술과 현대 기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주간 및 야간 체험 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호찌민시의 혁신 정신과 ‘과감한 사고, 과감한 실천, 과감한 선도’ 정신을 보여주는 창의적인 행보라고 부위원장은 설명했다.

개막식 직후 시민과 관광객들의 꽃거리 관람이 이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반 투언(Văn Thuận) 씨는 매년 응우옌후에 꽃거리를 찾는다며, 이곳을 전통 설 기간에 놓칠 수 없는 필수 방문 명소로 꼽았다.

“응우옌후에 꽃거리 곳곳의 대형 및 소형 조형물 구역에 많은 말(午) 마스코트가 있지만, 저는 중앙 환영 게이트와 박당(Bạch Đằng) 선착장 인근 게이트에 있는 두 조형물이 가장 인상 깊습니다. 중앙 게이트의 말 조형물은 매우 눈에 띄게 디자인되어 도시의 발전을 향한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호찌민시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이곳에서 깊은 인상을 받고 가장 멋진 사진을 남기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꽃거리는 동일한 공간에서 낮과 밤이 확연히 다른 두 가지 체험 버전을 선보인다. 주간에는 10만 개 이상의 다양한 화분으로 꾸며져 베트남 남부의 봄 햇살 아래 화려한 색채의 교향곡을 연출하며, 야간에는 빛의 축제와 획기적인 매핑(mapping) 기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변모한다. 2026년 병오년 설을 맞아 조성된 응우옌후에 꽃거리는 호찌민시 시민과 관광객들의 봄나들이 및 관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2월 22일(음력 1월 6일) 밤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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