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의 헌법상 권리인 투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 빈타인(Bình Thạnh)동 조국전선위원회는 2026~2031년기 국회의원 및 각급 인민의회 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직접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선거 관련 일반 법규,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그리고 지역 선거 일정 및 절차에 관한 핵심 정보가 상세히 안내되었다. 특히 빈타인동 조국전선위원회는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후보자의 약력과 행동 프로그램 발표 내용을 오디오 파일, 오디오북, 점자 도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하여 보급했다. 이에 대해서 호앙 마이 꾸인 호아(Hoàng Mai Quỳnh Hoa) 빈타인동 조국전선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유권자마다 생활 환경과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오디오북이나 점자 자료는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이 본인에게 편한 시간에 후보자에 대해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나아가 유권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자의 약력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맞춤형 홍보 방식을 통해 빈타인동 조국전선위원회는 선거 정보에 대한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회는 홍보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선거 당일에도 자원봉사단을 투표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시각장애인 유권자들의 이동을 돕고, 후보자 정보를 낭독해주며, 필요 시 기표를 보조하는 등 밀착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든 유권자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고 국민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