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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득 퍽 부총리, “하이퐁은 베트남의 중요한 성장 거점”

9월 11일 LG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인 하이퐁시의 시립 컨벤션‧아트센터에서 호 득 퍽(Hồ Đức Phớc) 부총리는 하이퐁시 당국과 회의를 가졌다.
호 득 퍽 부총리, “하이퐁은 베트남의 중요한 성장 거점” - ảnh 1회의 모습

이 자리에서 부총리는 하이퐁이 베트남의 경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국 3대 주요 성장 거점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총리는 하이즈엉과의 통합으로 하이퐁이 발전 공간과 잠재력을 비약적으로 확장했으며, 주요 경제‧사회 발전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하이퐁시의 보고에 따르면, 올 들어 8개월간의 지방의 경제‧사회 지표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으며, 8개월간의 산업생산지수(IIP)는 11.51% 증가했다. 총 수출액은 318억 달러(44조 1,606억 원)로 추정되며, 6.25%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날 부총리는 하이퐁시가 항만 산업, 물류, 내륙 수로 등 핵심 축을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가공‧제조업, 신재생 에너지, 첨단 농업, 해양 경제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서비스, 상업, 관광, 디지털 전환, 혁신을 발전시킬 것을 요구했다.

호 득 퍽 부총리, “하이퐁은 베트남의 중요한 성장 거점” - ảnh 2발표하는 호 득 퍽 부총리 (사진: VOV)

호 득 프억 부총리는 하이퐁이 동해로 향하는 관문이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업, 상업 발전 잠재력이 큰 만큼, 도시 계획 수립 시 국제적 경험을 참고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자유경제구역 건설, 첨단 기술을 보유한 전략적 투자자 유치, 과학기술 이전 연계를 통해 신속하고 강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총리는 하이퐁시가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며, 전략적 인프라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해 의료,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정보기술(IT)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활용하여 행정 관리의 효율성과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사회 보장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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