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보 반 민 위원장은 호찌민시가 최근 구(舊) 빈즈엉성, 바리어‧붕따우성과 통합하여 인구 1,400만 명 이상, 면적 6,700km2 이상의 ‘초대형 도시’로 확대되었음을 소개했다. 또한 위원장은 호찌민시가 해양 경제, 관광, 석유‧가스 연계 산업, 항만, 첨단 기술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장점을 발휘하여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보 반 민 의장은 앞으로 더 많은 헝가리 기업들이 호찌민시에 투자하여 생산 및 사업 개발을 기대하며 호찌민시와 헝가리 지방 간의 우호 협력 및 민간 외교를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꾀비르 라슬로 헝가리 국회의장은 헝가리가 자국 기업들이 베트남 전반, 특히 호찌민시에 투자 기회를 모색하도록 항상 장려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호찌민시가 헝가리 기업들의 사업 협력 및 투자를 위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고, 헝가리 지방과의 우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