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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 외국인 30만 명 돌파… 베트남, 처음으로 중국 제치고 1위

한국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29일 발표한 ‘2026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26년 4월 1일 기준 한국 고등교육기관 재학 외국인 유학생이 30만 7,464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베트남 출신이 사상 처음 중국을 앞질러 최다 유학생 국가 1위에 올랐다.
  한국 경희대학교에서 베트남 참가자들이 조직위원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카인 번/ 한국 주 베트남 통신사 특파원

 

10월 29일 한국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26년 4월 1일 기준 한국 고등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30만 7,464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베트남이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한국 내 유학생 수 1위 국가에 올랐다.

베트남 출신 유학생은 9만 6,834명으로 전체 외국인 유학생의 31.5%를 차지했다. 중국은 7만 8,890명으로 25.7%에 해당해 2위에 올랐으며,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22만 3,191명이 학위 과정에 재학 중으로 72.6%에 달했다. 아시아 출신이 92.1%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61.3%는 인문사회계열 학과를 전공하고, 18%는 공학 계열을 선택했다. 유학생의 빠른 증가는 학생 관리와 불법 체류 단속이라는 과제도 함께 불러왔다.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2026년 8월 기준, 대학 유학 비자 체류 자격자 가운데 불법 체류자가 9,94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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