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하노이국립대학교를 지식·기술·혁신 분야의 국가 전략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안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그중 인재 발굴·육성부터 연구, 기술 이전, 기업 창출에 이르는 연계 생태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8월 21일 오후 정부청사에서 레 띠엔 쩌우(Lê Tiến Châu) 부총리 주재로 베트남 최고 수준의 국립 종합대학인 하노이국립대학교(VNU)발전 계획안 수립·보완에 관한 관계 부처·기관 회의가 열렸다. 이 계획안은 하노이국립대학교를 지식·기술·혁신 분야의 국가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자리에서 레 띠엔 쩌우(Lê Tiến Châu) 부총리는 하노이국립대학교가 인재·지식·과학·기술·혁신 분야의 실질적인 국가 전략 기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안에 새로운 발전 모델과 새롭고 획기적인 실행 체계를 명확히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는 인재 발굴에서 교육·연구·기술·혁신·기업·시장으로 이어지는 연계 생태계를 설계하고, 지식을 하노이국립대학교와 국가 발전의 실질적 가치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총리는 4가지 중점 과제를 강조했다. 첫째, 인재 발굴·교육·육성·결집, 둘째,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 창출, 셋째, 국가의 크고 새로우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수행, 넷째, 혁신과 기술 이전 촉진 및 신제품·신기업 창출이다.
부총리는 하노이국립대학교가 대학 자체의 발전만을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전국 고등교육 체계 안에서 선도하고 영향력을 확산하는 역할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투자로 갖추게 된 우수 교육 모델, 디지털 플랫폼, 학습 자료, 데이터, 실험실, 연구 기반 시설을 다른 고등교육 기관 및 기업과 공유해 함께 발전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총리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략 분야 가운데 하노이국립대학교가 강점을 지닌 몇몇 분야를 선별해 집중 투자하고, 교육 거점 센터와 강력한 연구 그룹, 현대적인 실험실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학생 선발, 장학금, 영재 프로그램, 학술 환경, 인재 등용과 우대를 위한 획기적인 제도를 마련할 것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