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수도 해방 71주년을 기념해 10월 10일 오전에 문묘-국자감 문화 과학 활동 센터는 하노이시가 기증한 매우 독창적인 대형 목판화 작품 ‘금의환향’을 인수받았다.
이 대형 목판화 작품은 베트남 기록 2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희귀한 껌(Cẩm) 나무로 제작된 이 목판화는 길이 8.33m, 너비 1.70m의 크기로, 과거 어린 시절 공부부터 과거(科擧) 시험을 거쳐 황금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왕의 은사를 받아 고향으로 돌아와 조상께 예를 올리는 ‘금의환향’ 의식까지 일련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국회 문화교육위원회 상임 위원 부이 화이 선(Bùi Hoài Sơn) 부교수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작품은 단순한 형태가 아니라, 깊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기록을 달성했으며, 민족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큰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해당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젊은이들까지도 민족의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하노이 문묘 국자감은 '금의환향(錦衣還鄕)’ 독특한 목판화를 인수받았다. [사진: VG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