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정치 행사인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가 현재 하노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프랑스어 방송 프로그램 청취자들이 이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청취자들은 베트남의 미래 국가 발전 방향과 차기 지도부 구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 대회를 맞아 화려하게 장식된 수도 하노이 길거리 (사진: VOV) |
파리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릴라담(L’Isle-Adam)에 거주하는 청취자 폴 자메(Paul Jamet)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명확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이 구축되어 베트남의 발전을 위한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 목표는 경제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오늘날의 베트남을 만든 핵심 동력인 사회적 결속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지도부가 높은 위신과 책임감, 청렴함을 바탕으로 당 대회의 결정 사항들을 현실화하고, 젊은 세대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VOV의 프랑스 청취자들 (사진: Radio Club du Perche) |
또한, 프랑스 남서부 닥스(Dax) 시에 거주하는 젊은 청취자 라파엘 보이디스(Raphaël Voydis) 씨는 이번 당 대회의 전략적 방향성에 주목하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제14차 당 대회는 관광, 공업,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관광 분야에서는 베트남의 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국민들의 친절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야 합니다. 산업 측면에서는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며, 무역 분야에서는 베트남 제품의 세계 시장 수출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아울러 농촌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포함한 국가 현대화 과정도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