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라모스 오르타(Jose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이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5년 ‘제2차 아세안 미래 포럼’ 참석을 계기로 2월 25일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동티모르 대통령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양측이 각종 무역 협정, 투자 보호 협정, 노동 협정 등의 협상 과정을 촉진하고 금융, 쌀 생산, 석유, 풍력 에너지, 통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동티모르 대통령은 베트남이 농업과 같은 강점을 가지는 분야에서 동티모르를 지원하고 동티모르에서 투자를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베트남 기업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양측은 안보, 국방, 정보통신,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다자간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상호 지지하기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