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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총리,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연설…3가지 전략적 자원 발휘 제안

10월 26일 팜밍찡 총리는 아세안 회원국 지도자들과 함께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가 주재한 제47차 아세안 고위급 회의 전체 회의와 비공개 회의에 참석했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연설…3가지 전략적 자원 발휘 제안 - ảnh 1발표하는 팜밍찡 총리 (사진: VGP)

이날 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회의 연설에서 ‘포용과 지속가능성’이 아세안의 전략적 선택이자 필수 요구라고 강조하며, 아세안이 3가지 근원적인 전략적 자원을 강력히 발휘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첫째, ‘단결 및 통합의 힘’을 공고히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아세안은 종합적인 힘을 높이고, 협회의 전략과 행동 계획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둘째, 역동성, 자주성, 자강력의 활력을 증진해야 한다. 아세안은 협력 계획을 주도적이고 신속하게 이행함과 동시에, 체제가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정기적인 검토와 조정을 병행하면서 역내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 역내 무역 및 투자의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아세안 지역 내외 협력의 틀을 확대해야 한다.

셋째, 혁신과 창의의 도약력을 키워야 한다. 이를 위해 아세안 디지털 경제 기본협정과 아세안 디지털 마스터플랜 등 새로운 협력 프레임워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데이터 인프라 구축과 국경 간 데이터 거버넌스 협력을 강화하며, 창업 및 혁신 생태계를 장려하고 아세안 혁신센터 네트워크의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

팜 민 찐 총리, 아세안 고위급 회의에 연설…3가지 전략적 자원 발휘 제안 - ảnh 2회의의 모습 (사진: VGP)

세계와 역내 정세가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팜밍찡 총리는 아세안이 평화롭고 안전하며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데 끊임없이 기여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세안은 단결과 통일을 더욱 확고히 하고, 동해 문제에 있어 일관된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며,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 1982)을 포함한 국제법 준수를 한층 더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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