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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밍찡 베트남 총리, 수재민을 위한 주택 신속 재건 캠페인 전개 지시

11월 29일 오후 팜밍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닥락(Đắk Lắk), 자라이(Gia Lai, 꾸이년(Quy Nhơn)으로 유명), 카인호아(Khánh Hòa, 냐짱(Nha Trang)으로 유명), 럼동(Lâm Đồng, 달랏(Đà Lạt)으로 유명) 등 피해 지역 지방정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제15호 태풍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팜밍찡 총리는 최근 발생한 태풍과 홍수가 기록적이며 전례가 없는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중요한 임무는 수재민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총리는 수재민을 위한 주택 신속 재건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중 오는 12월 10일까지 침수 피해 주민들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12월 31일까지 파손된 주택 수리를 완료하며, 설 연휴 이전인 2026년 1월 31일까지 신규 주택 건축을 마무리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시에 총리는 건설된 주택들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태풍과 홍수 시 피난처 역할까지 할 수 있도록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팜밍찡 총리는 각 부처, 지방 정부 및 국민들에게 중부 지역 수해 복구 및 생산 정상화에 대한 2025년 11월 25일자 정부 결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까지 정부는 피해를 입은 4개 지역에 2조 동(한화 약 1,118억 원) 이상의 지원금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호 태풍 ‘고토’ 대응과 관련하여, 팜밍찡 총리는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중 럼동, 카인호아, 자라이, 닥락 등 각 지방에 이번 집중호우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비상 근무 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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