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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 밍 찡 총리, 브라질에 도착…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 시작

11월 16일 오후 5시 5분(현지 시간) 팜 밍 찡 총리 내외와 베트남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착륙했다. 이로써 팜 민 찐 총리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과 일부 양자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주요G20 의장국인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과 영부인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진다.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한 후 팜 밍 찡 총리와 부인은 브라질 주재 베트남 대사관 직원과 베트남인 공동체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세계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경제 성장과 투자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사회 안보 및 국민 삶의 질 개선, 정치‧사회 안정화, 국방 안보 강화, 대외 및 국제 통합 활동 촉진으로 여러 중요한 결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이 북-남 고속철도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에 집중하고 우주 공간, 해양 공간, 지하 공간 등을 비롯한 새로운 개발 공간 개척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발전과 도약을 위한 창조혁신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팜 밍 찡 총리는 재외 베트남인 공동체가 단결 정신과 창업 정신을 발휘하고, 베트남 민족 정체성을 지키며, 현지 사회에 잘 통합하고, 베트남을 향한 마음을 지켜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총리는 브라질 주재 베트남인 공동체가 양국 관계를 우호적으로 발전시키는 대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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