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팜 밍 찡(Phạm Minh Chính) 총리는 ‘문화는 토대로, 정보는 혈맥으로, 스포츠는 힘으로, 관광은 가교로 새로운 시대에 진입’을 주제로 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2025년 업무와 2021~2025년 임기 성과를 총결산하고, 2026년 중점 과제를 논의하는 전국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bvhttdl.gov.vn) |
회의에서 팜 밍 찡 총리는 민족 정체성이 뚜렷하고 선진적인 베트남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전인적으로 성장한 베트남인을 육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화가 사회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국가 발전의 공고한 정신적 토대이자 내생적 자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핵심 과제와 관련해 총리는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결의안을 효율적으로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모든 활동에서 ‘사고의 혁신·과감한 행동·실질적 목표 달성’의 정신을 견지하고, ‘문화의 사회적 확산·전달·홍보의 파급·스포츠의 도약·관광의 돌파’를 실현해 새로운 발전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총리는 문화를 국가의 ‘소프트 보더’로, 스포츠를 민족의 의지와 기개의 상징으로, 관광을 우호와 평화를 잇는 연결 채널로, 언론을 당과 국가, 국민을 잇는 신뢰의 가교로 규정하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
“우리는 민족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와 베트남인의 지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베트남의 훌륭한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베트남 문화 국제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의 선진 문명을 베트남화하여 우리 것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또한 스포츠 발전에서도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끝도 없습니다. 발전을 위한 투자는 멈춤이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팜 밍 찡 총리는 문화체육관광 분야가 그동안의 영광스러운 전통과 성과를 바탕으로 강력한 혁신을 지속하고, 새로운 기세와 결의, 동력을 갖춰 새로운 시대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국가의 부강과 번영, 국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는 공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