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중부 지방 타인호아(Thanh Hóa)성 방문의 일환으로 11월 9일 팜 밍 찡 총리는 각 부처, 기관 지도자들과 타인호아성 주요 지도부 간의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팜 밍 찡 총리는 그간 타인호아 성이 이룩한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특히 2단계 지방정부 제도 구축 및 이행이 중앙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의에서 발표하는 팜 밍 찡 총리 (사진: VOV) |
향후 과제 및 해법에 대해 총리는 타인호아성이 거대한 잠재력과 차별화된 기회, 뛰어난 경쟁 우위, 특히 인적 자원이라는 가장 큰 동력원과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타인호아성이 지정학적 조건, 삼림, 해양, 강, 산 등 지역의 모든 이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총리는 타인호아성이 ‘자력 자강’의 정신을 발휘하고, 단결과 통일을 유지하며, 풍부한 문화적 정체성과 영웅적인 역사적 전통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곧 ‘내재적 강점’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총리는 또한 사고를 혁신하고 원대한 안목을 가지며, 깊이 생각하고 크게 실행해야 함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총리는 타인호아성이 람선(Lam Sơn, 역사적 의미가 깊은 평원 지대), 섬선(Sầm Sơn), 응이선(Nghi Sơn), 빔선(Bỉm Sơn) 등 주요 지역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그중 람선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공항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교통, 통신, 교육 등의 연결망을 완성하고 기업을 육성하며, 기업 활동을 위한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총리는 타인호아성의 몇 가지 건의 사항에 대해 건설부에 응이선 항만 준설 작업을 타인호아성에 이관하고, 응이선 정유‧화학 공장 2단계 건설 계획에 대해 베트남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이 지방 당국과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베트남석유가스그룹이 외국 기업과 협의하여 석유 비축시설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으며, 2단계 지방정부 제도와 관련하여, 기능을 완비하고 직무 체계를 구축한 뒤, 이에 따라 간부를 배치하고 인사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