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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반 장 국방부 장관, 프랑스 국방부 장관 접견

5월 26일, 국방부 청사에서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자 당 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국방부 장관인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이 에마뉘엘 마크롱(E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세바스티앙 르코르뉘(Sébastien Lecornu) 프랑스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판 반 장 대장은 베트남-프랑스 관계가 점차 발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프랑스 공식 방문(2024년 10월)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높이 강조했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 프랑스 국방부 장관 접견 - ảnh 1사진: VOV

이와 더불어 판 반 장 대장은 양국 국방부 간 국방 협력 여지가 여전히 크다고 강조하며, 향후 26일 오전 서명된 의정서에 따라 양측이 양국 고위급 지도자의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연간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방향을 계속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고위급을 포함한 각급 교류 △전략 대화 및 국방 협력 체제의 효율성 증진 △군의료, 수력 발전, 교육, 역사적 기억, 전쟁 실종 군인 수색, 기념품 교환 △인명 구조 및 재난 구조 △군종 및 병과, 해양 안보, 국경 수비 협력 △유엔 평화 유지 활동에 협력 △지역 및 세계 안보 포럼에서 지속적인 협력 및 상호 지지 등의 사항들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 나가자고 요청했다.

이날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두 번째 베트남 방문에 기쁨을 표하며, 양국 장관 간의 만남이 양국 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평가했다. 또한 역사가 미래 협력의 토대임을 강조하며, 베트남과 프랑스가 평화, 국제법 존중, 상호 존중에 대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프랑스 국방부 장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시 양국 고위급 지도자들이 합의한 협력 내용들을 강조하며, 양측이 국방 분야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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