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동굴 (퐁냐 - 께방 Phong Nha Kẻ Bàng 국립공원)은 광빈 (Quảng Bình)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익순한 관광지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나무다리와 조명이 있는 첫 1km 투어에 대해서만 알고 있다. 신비로운 탐험을 즐기는 관광객들만을 위한 7km의 동굴이 뒤쪽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탐사하기 전에, 우리는 가이드로 부터 여정의 기본 정보에 대해 들었으며, 각자 안전모, 샌들과 함께 작은 손전등을 나눠받았다. 관광개발 구역인 1km의 구간이 끝난 후, 우리는 아래로 더 내려가기 시작했고, 파라다이스동굴 여행 2차 투어에서 다음 7km를 탐험하기 위해 충분한 빛을 볼 수 있도록 손전등을 키기 시작하였다.
처음 500m 정도는 손전등의 잔잔한 불빛을 통해 동굴 밑의 수증기가 솟아오르는 환상적인 장면이 인상깊었다. 발밑에는 서로 다른 모양의 석회암 덩어리가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동굴안으로 더 들어갈수록 우리는 다양한 암석을 발견하게 되었다. 가이드에 따르면 검은색, 노란색, 흰색으로 이루어진 파이프,나뭇가지, 커튼 등으로 불리는 암석들이다.
우연히 우리는 동선에서 출구로 나가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은 우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며 “ 계속 가세요, 안에 흥미로운 것들이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더 큰 동기부여를 갖고점점 좁아지는 통로를 계속 헤쳐 나가며, 심지어 몸을 완전히 굽혀야 통과할 수 있는 구간을 지나갔다.

경로는 관광객들은 가이드로부터 안내하게 되며, 용암의 형성 과정을 안내해준다.
사진: 바응억(Bá Ngọc)

7km 길이의 파라다이스 동굴 탐험대에는 개인 손전등이 구비되어 있다. 사진:떳선(Tất Sơn)

관광객들이 동굴의 아름다움에 놀라는 모습. 사진:떳선(Tất Sơn)

더 깊숙이 들어갈수록, 석조는 다양하고 독특하다. 사진:떳선(Tất Sơn)

동굴 2차 투어에서 다음 7km 는 참가자의 정신력과 체력적인 요소가 모두 요구된다. 사진:떳선(Tất Sơn)

가끔 관광객들은 마치 궁궐과 같은 거대한 암초를 만나게 되다. 사진:떳선(Tất Sơn)

동굴의 거대한 암초들은 마치 낯선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호기심 어린 느낌을 준다. 사진:떳선(Tất Sơn)

동굴에서 관광객들은 흐르는 작은 개울을 볼 수 있다.
사진: 탄장(Thanh Giang)

동굴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다. 사진:떳선(Tất Sơn)

거대한 석조 덩어리가 사막의 모래언덕처럼 펼쳐져 있다. 사진:떳선(Tất Sơn)

거대한 석고 덩어리가 통로 바로 옆에 있다. 사진: 탄장(Thanh Giang)

관광객들은 암석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사진:떳선(Tất Sơn)

‘ 하늘의 우물 ’ 지역은 7km의 구간에서 외광이 들어오는 유일한 곳이고 여정의 끝자락이다. 사진: 바응억(Bá Ngọc) |
동굴에서 이동하는 경로의 온도는 18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우리는 때때로 꼭대기에 떨어지는 물방울들로 인해 약간 춥다고 느꼈다. 손전등의 불빛으로, 양 동산에서 피라미드나 계단식 논, 비단면처럼 조각되어 있는 석회수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 밑의 암석들이 반짝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작은 절벽을 넘어 바위에 달라붙어 꽤 미끄러운 길을 따라 거친 마음의 계곡으로 갔다. 관광객들은 건기에 파라다이스동굴 7km 투어를 자주 선택한다고 알려졌다. 장마철에는 4km만 갈 수 있는데 사방에서 물이 천정까지 차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물건들을 주머니에 넣고 바지를 위로 걷어 올린채로 개울을 건넜다. 시냇물이 목까지 스며드는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물건을 머리에 쓰고 지나가야 했다. 그리고 이 100미터 길이의 개울을 지나자 우리 앞에 동굴의 바닥에서 올라온 가장 높은 동성의 돔이 있었다. 이곳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데 가이드의 말에 따르면 동굴의 끝자락에 다다른 것이라고 한다.
여러 개의 작은 통로가 있는 구간을 지나고 난 후, 우리는 영화 '서유기' 에서 보았던 미로에 빠져드는 것만 같았다. 드디어 하늘의 우물이라는 여정의 끝자락에 다다랐다. 이때 하늘 우물 너머로 내리쬐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었다.
여정은 저녁에 끝이 났다. 비록 매우 피곤했지만, 7km 여정의 경험으로 우리는 자연이 가깝다고 느껴지면서도 재미있는 것 못지않게 신비로운 것들을 담고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 모험 투어로 인해 “ 베트남의 경도 동굴 ”이라고 불리는 탐방지는 절대 일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되었다./.
기자:응언하(Ngân Hà)
사진:떳선(Tất Sơn), 탄장(Thanh Giang), 바응억(Bá Ngọ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