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타이응우옌성, 1~5월 주요 경제지표 호조…FDI 약 78억 달러 유치

삼성전자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다수 진출한 베트남 북부 수도권 지방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이 2026년 5월까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두 자릿수 경제 성장률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액이 급증한 가운데, 지방 당국은 신규 산업단지를 대폭 확충해 북부 중산간 및 산악지대의 성장 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 들어 첫 5개월 동안 타이응우옌성의 경제는 여러 주요 지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타이응우옌성이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분야이다. 2026년 초부터 현재까지 타이응우옌성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약 77억 7,000만 달러의 FDI 자금을 유치했다. 특히 5월 한 달간 증가한 총 FDI 자금은 약 17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주로 현지에서 운영 중인 기업들의 생산 확장 프로젝트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타이응우옌성 내 유효한 FDI 프로젝트는 총 246건으로, 등록 자본금은 190억 달러 이상이다. FDI 부문은 이 지방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9만 3,000명 이상의 노동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 수출과 예산 수입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각 산업단지 내 생산 및 경영 활동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1~5월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증가한 약 160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발전 여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 당국은 산업 공간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팜 마인 훙(Phạm Mạnh Hùng) 타이응우옌성 산업단지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향후 타이응우옌성의 성장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관리위원회는 20개 신규 산업단지를 추가해 관내 총 산업단지 수를 37개로 늘렸습니다. 2026년 2분기 중 관리위원회는 약 15개 산업단지에 신규 투자등록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방의 산업 발전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입니다."

현재의 성장 흐름과 주력 생산 업종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타이응우옌성은 북부 중산간 및 산악지대에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 성장과 투자 유치의 중심축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