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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응원전·월드컵 관광상품 인기…베트남 팬들 축구 열풍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축구공은 전 세계 수백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매력을 발산한다. 베트남에서도 ‘2026 월드컵’의 명승부를 함께 즐기기 위해 많은 카페와 식당이 축구팬들의 익숙한 응원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스포츠의 왕’이라 불리는 축구를 향한 열정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있다.

2026 월드컵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 3개국의 1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48개국이 참가해 수많은 흥미진진한 경기와 뜻밖의 이변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베트남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하노이의 축구팬 응우옌 호앙 아인(Nguyễn Hoàng Anh) 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축구에 대한 열정 속에 살고 있어 현재 매우 설레고 긴장됩니다. 올해 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보통 카페에 모여 함께 경기를 시청하고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이번 월드컵 시즌을 맞아 축구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집중적으로 응원하기 위해 카페와 식당을 찾고 있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2026 월드컵의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생중계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팬들이 모여들고 있다.

하노이에 거주하는 호앙 자 칸(Hoàng Gia Khánh)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월드컵을 볼 때 저희는 보통 맥주집이나 카페에 모입니다. 가족들도 함께 오고, 특정 선수를 좋아하는 팬들끼리 무리를 지어 모여서 좋아하는 팀, 특히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을 함께 시청하고 응원합니다.”

각 상업 시설들은 대회 기간 동안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형 스크린, 빔프로젝터, 음향 시스템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하노이시 꺼우저이(Cầu Giấy)동 또히에우(Tô Hiệu) 거리에 위치한 한 카페의 주인 흐엉(Hương)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저희는 빔프로젝터 3대와 대형 스크린 TV 2대를 구비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한편 관광 분야에서는 여행사들이 2026 월드컵 관람객들을 위해 주로 패키지 투어 또는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묶은 콤보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상품의 가격은 수천만 동에서 수십억 동까지 다양하다. 8억 동부터 19억 동에 이르는 패키지 투어는 통상 4박 5일 또는 5박 6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이 중 비엣트래블(Vietravel), 호안미(Hoàn Mỹ) 투어, 덧비엣(Dat Viet) 투어 등 일부 여행사에서 선보인 8억 동 이상의 패키지 투어 이용 시, 관광객들은 경기가 열리는 도시의 5성급 호텔에 투숙하고 픽업 차량 서비스와 함께 8강전 티켓을 제공받으며, ‘피치사이드 라운지 FIFA 월드컵 2026(Pitchside Lounge FIFA World Cup 2026)’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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